종평등한 언어생활 커뮤니티에서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올려주세요! 모임이어도 좋아요. 함께 해보고 싶었던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당장 다음 모임에 논의하여 시도할 수도 있고, 긴 호흡을 가지고 천천히 만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부담없이 나눠보아요!

모임 칠판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ZYCRMNnS7sB1voA_NUEjI4lMKZy3-3An9evmKw5JCEI/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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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장

오늘 모임에서 나왔던 얘기들과 실제 진행하기로 한 내용들 올렸어요. 계속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제안 있으면 직접 위키에 올리거나 댓글로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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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장

지난 주에 친구에게 추천받은 책인데, "짐을 끄는 짐승들" 책 같이 읽어보면 좋겠어요. "어린이라는 세계" 읽고 나니까 종평등을 다른 시각과 함께 살펴보고 얘기하는 것을 좀 더 해보면 좋겠더라고요. "짐을 끄는 짐승들"은 동물해방과 장애해방을 함께 다룬다고 합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6387020

추천서를 쓴 홍은전 님의 칼럼에는 이런 글이...

동물산업 곳곳에 장애화된 몸이 있다. 또한 동물과 장애인이 억압당하는 방식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만약 동물과 장애를 둘러싼 억압이 서로 얽혀 있다면 해방의 길 역시 그렇지 않을까.” 책을 펼치자마자 신이 나서 나는 발을 동동 굴렀다. 관절굽음증이라는 장애를 가진 수나우라 테일러는 어떤 몸들을 열등하다고 낙인찍고 감금하고 때리고 죽일 수 있는 존재로 바라보는 한 동물해방도 장애해방도 이뤄질 수 없음을 치열하게 보이며, 짐과 짐승으로 제시되어온 이들이 서로를 끌어주며 함께 나아가자고 손을 내민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외치는 인간들과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고 외치는 동물들이 함께 둘러앉아 이 책을 읽고 싶다. 경쟁과 효율, 이성과 언어를 중심에 두지 않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상상하며 서로가 꿈꾸는 세계가 놀랍도록 닮아 있음을 기쁘게 확인하고 싶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69036.html#csidx40bd115eb85d94598f5e7f252e7465a)

나리
@빵장 (사실 저도 아직 못 읽었지만) 동물권 읽기모임에서도 다뤘던 책이에요! 이번 기회에 같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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