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소개되어 있는 종차별 언어와 대안표현을 위키로 정리했어요. 너무 어려워 말고 그냥 생각나는 단어들, 표현들 있으면 편하게, 되는대로 위키로 한번 모아 볼까요? 여기 올린 것들 중 다른 것들은 다 공감이 되는데, "꿀팁→ 귤팁"은 어떤 맥락인지 알다가 모르다가 그렇네요. 🤔
@빵장 오 정리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생산되는 꿀은 양봉산업에서 벌들이 만든 꿀을 강탈하기 때문이에요. 벌들은 열심히 꿀을 만들기 위해 꽃 몇 만 송이를 찾아다니며(ㅠㅠ) 몸에 저장해뒀다가 저장소에 돌아와 소화시켰던 꿀을 토해낸다고 해요. 벌들의 노동 착취+벌의 토사물(?)이기 때문에 비건은 꿀을 섭취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꿀대신에 비슷한 어감의 귤을 가지고 쓰게 됐답니다ㅋㅋ 귤의 당도도 장난아니고요! 좀 더 비슷한 어감을 만들기 위해 뀰팁 이라고 하기도 하고요
기사에 소개되어 있는 종차별 언어와 대안표현을 위키로 정리했어요. 너무 어려워 말고 그냥 생각나는 단어들, 표현들 있으면 편하게, 되는대로 위키로 한번 모아 볼까요? 여기 올린 것들 중 다른 것들은 다 공감이 되는데, "꿀팁→ 귤팁"은 어떤 맥락인지 알다가 모르다가 그렇네요. 🤔
우리끼리도 종평등한 언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누어졌으면 좋겠어요 ㅎㅎ
지난 혜화에서 워크숍을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고민을 하게되었고,
물고기 → 물살이 와 같이 100%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는가하면,
아직은 머릿 속에서 물음표로 남겨진 것들이 많아서 관심있는 많은 분들과 이야기하며 깨달아가고 싶어요 ㅎㅎ
일단 전 인간과 동물의 권리는 동등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르다고 생각하긴 하거든요. 인간들도 각자 모두가 다 다르죠.
인간이 인간들끼리 소통을 위해 언어와 문자를 만들어서 소통하는데(동물들과 소통하기 위한 문자가 아니라고 생각), 인간 중심적으로 문자를 만드는 것이 잘 못된 것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물론 '물고기'라는 단어는 의미자체에서 잘못되었기에 순화하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예를들어 '마리', '암컷/수컷' 과 같은 단어들은 인간과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것이지 이것이 서열을 나누고, 동물을 비하하거나, 인간이 우월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인간과 동물을 동일시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되 종에 구분(?)없이 모두 동등한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하여 공존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것이 제 생각이긴합니다.
사실 전 동물권에 대해서 깊게 공부하고, 찾아보고 그러지는 못해서 지식면에서는 아는 것이 많이 없습니다 ㅎㅎ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ㅎㅎㅎ
태클을 걸려는 의도는 전혀 없어요~ 잘 몰라서 글 써봤어요 ㅎㅎ
빠띠 캠페인즈에 신고, '박제' 기능이 있더라고요.
박제하다 | 동물의 가죽을 곱게 벗기고 썩지 아니하도록 한 뒤에 솜이나 대팻밥 따위를 넣어 살아 있을 때와 같은 모양으로 만들다.
어떤 분이 박제라는 단어 대신 '풀칠'이라고 쓰셨는데 괜찮은 대체어인 것 같아요!
빠띠에서도 박제 대신에 풀칠이라고 표현하면 어떨까요?
동물 그 자체가 종차별적인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