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가다 본 '무시무시한' 장면.
이제는 수박도 플라스틱 가방(!)에 담겨 판매가 되네요
점심 시간, 거리 위 사람들 손마다 들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썩는데 500년 걸리는 컵을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숫자만큼 생각해보니 아득하고 끔찍했어요.
작년 컵줍깅과 플라스틱컵어택을 했지만 강력한 제도와 사람들의 습관 변화, 그리고 업체들의 노력이 없으면 지금 이 상황은 절대 변하지 않겠죠.
이런 광경을 일상으로 마주해야 하는 여름이 다가오니 또, 맘이 그러네요 :(
저희는 소가족이라 한통 먹기가 부담스러워서 소분하는걸 찾게되는데 플라스틱 가방이 걸리는군요..